분당 레이저 제모는 왜 여러 번 받아야 하나요?
분당 레이저 제모는
왜 여러 번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앤아이의원 판교점 대표원장 문성혁입니다.
"왜 1회 시술만으로는 털이 안 빠지는 건가요?"
처음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아보는 분들일수록 몇 번이나 받아야 끝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크실 겁니다.
1~2회만으로도 끝날 수 있는데, 시술을 더 많이 받게 하기 위해서 권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죠.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분당 레이저 제모가 왜 여러 번 누적이 되어야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제모 시술을 앞두고 있으시다면 시간 내서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목차
모발의 성장주기에 대한 이해
1회로는 제거되지 않는 이유
개인별 적정 주기와 유지 기간
모발의 성장주기에 대한 이해
우리 몸의 털들은 하루아침에 자라고, 또 하루아침에 빠지는 구조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모낭이 가진 생리적 주기, 즉 모발의 성장 주기에 따라 털은 세 가지 단계로 나눠 순환되죠.
모근이 활발하게 자라나는 시기를 성장기라고 합니다.
성장이 멈추고 모근이 위축되기 시작하는 시기는 퇴행기라고 부르죠.
모근이 떨어져 나가고 피부 표면에 남은 털만 존재하는 시기는 휴지기입니다.
그런데 레이저 에너지는 이 중 성장기 모낭에만 반응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레이저는 멜라닌을 타깃으로 하며 모근에 열을 집중시키는데요.
성장기에는 모낭과 멜라닌 색소가 제일 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열 에너지가 명확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한 번에 성장기 털만 골라
없애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참 좋겠지만,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몸의 털은 일정하게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는 것이 아닙니다.
동일한 부위라도 서로 다른 주기로 성장기를 맞이하죠.
그래서 전체 털 중 약 15~25%만이 한 번의 시술로 제거될 수 있으며, 나머지 털들은 다음 시술에 타깃이 될 수 있게 플랜을 세워야 합니다.
1회로는 제거되지 않는 이유
앞서 말씀을 드린 대로, 한 번의 시술로 제거되는 것은 당시 성장기에 있는 일부 모낭들 뿐입니다.
따라서 모든 털이 성장기를 순차적으로 지나가는 기간 동안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보통 시술 간격은 4~8주 간격으로 설정되며, 이는 개인의 털 성장속도와 피부 타입, 부위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고는 합니다.
특히 팔, 다리, 겨드랑이처럼 자주 자라는 부위는 간격을 짧게, 반대로 성장 주기가 긴 등이나 복부 등은 시술 간격을 넓게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저는 반복 시술이 끝난 뒤에
털이 다시 났어요."
하지만 반복 시술이 끝난 뒤에도 간혹 다시 털이 자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확실히 털이 나지 않는 경우는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었을 때 뿐인데요.
일부 모낭은 열 에너지에 의해 위축만 되고, 완전히 죽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며 다시 털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모낭이 다시 활동을 시작해 일부 털이 자라날 수도 있죠.
즉, 다시 자라나는 털은 치료 실패라고 보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엔 리터치 혹은 유지 관리를 통해 점차 밀도와 간격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별 적정 주기와 유지 기간
"몇 번이나 받아야 없어질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는 항상 같은 답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유전적으로 털이 굵고 짙은 분, 호르몬의 영향으로 털이 나주 나는 체질, 이미 왁싱이나 면도를 많이 반복해 털이 굵어진 피부 상태 등은
처음 제모 시술의 도달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횟수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죠.
반대로 털이 가늘고, 피부 자극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보다 적은 횟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밀도 감소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사람마다 필요 시술 횟수와 적정 주기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사전 진단 없이는 섣부른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겨드랑이는 대략 10회, 팔다리는 여성의 경우는 5~10회가 적당한 편인데요.
남자는 10회정도, 브라질리언 같은경우는 15회, 남자의 수염부분의 제모는 대략 20회 이상 생각하시면 부족함이 없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대부분은 진단 시 예상 횟수를 정하고, 초반 1~2회의 시술을 통해 털의 반응, 자라는 속도, 피부 상태 등을 보며 개인 맞춤 주기를 설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의료진이 계속해 경과를 살피며 시술 횟수도 픽스하게 되죠.
따라서 분당 레이저 제모 시술을 앞두고 있으시다면 필요 횟수와 적정 주기를 인터넷만으로 찾아보시기 보다는,
직접 피부과에 방문해 정밀 진단을 우선적으로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당 레이저 제모는 모낭 구조 자체에 영향을 주는 생리적인 변화 유도 과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냥 털만 잘라내는 시술이 아니죠.
단 1회의 시술만으로 털이 제거되지 않는 것은 실패한 결과가 아니라, 우리 몸이 가진 모발 성장 주기 시스템에 의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따라서 시술 시 중요한 건, 성급한 단기 효과보다는 꾸준한 과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꼼꼼하게 함께 체크해줄 수 있는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죠.
오늘 글을 참고해 좀 더 효율적인 레이저 제모 계획을 세우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유앤아이의원 판교점 대표원장 문성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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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링크 >